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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역시나 내 와이프가 제일좋다

Small Talk

by @낭만아빠 엘티머스 2024. 3. 2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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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오글거리는 말을 제목으로 딱 사용했다

뭐 어때? 내마음이 그렇다는데?

 

 

 

 

일하고 힘들게 집에오면 

내가 좋아하는 김치볶음 + 두부가 내 앞에 온다

이러니 와이프를 사랑하지 않을수 없다

 

와이프 말을 인용하자면

나는 밥먹을려고 결혼한듯하다 했다

어떻든 나는 칭찬으로 받아들였다

누가 뭐라해도 긍정적인 마인드는

언제나 옳은것이니까 

즉, 나는 옳다 ㅋㅋㅋ

 

 

 

 

 

어떤이에게는 이미 알고 있고

뻔하디 뻔한 돈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나도 알고 있는 부분들이지만

다시한번 리마인드되니 또 새롭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마치 어린왕자 어렸을때 읽고

어른때 읽고 그럴때마다 다른느낌?

 

여튼 EBS는 학생때부터 생각한거지만

진짜 유용한 정보를 많이 주는 사이트라 생각한다

 

 

 

 

 

 

 

 

와이프님 힘든듯 하면 바로 말합니다

너가 좋아하는거 먹으러 갈래?

 

그럼 와이프님도 미소를 지으며

대답해주십니다

 

"뭐 잘못했니?"

 

 

남들 다 이렇게 살잖아요

남들 다 이런 대우 받잖아요?

지금 저만 그런거 아니잖아요?

 

그래도 뭐 괜찮습니다 

와이프님께 이야기 했습니다

 

"아무 잘못 안했으니 먹으러가자"

 

그렇게 우리는 서로 웃으면서

맛있는 칼국수를 먹었지만 

나는 매운걸 정말 못먹는 흔히 요즘말로

맵찔이다. 맵찔이기에 저거 먹으면 

배가 아프다. 

 

(쫌 안매울걸로 먹어주면 안되니?)

(국밥같은거 많잖아?)

 

 

 

 

 

 

 

 

 

한 후배가 나에게 

이런 스티커를 주었다

정말 너무 고마웠다 

한편으로는 내 얼굴에 근심 걱정이

많은게 티가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근심 걱정이 많기는 하다

세상은 내가 생각한만큼 돌아가지 않으니까

그래도 그 걱정도 내 인생의 절대 피할수없는

일부이기도 하고 그것을 싫어하지는 않는다

 

그럴 나이는 이제 지났죠 ㅎㅎ

 

 

 

 

 

 

 

 

 

평일이라 그런가 역시나 사람이 덜 붐볐다

내 딸은 우동을 그렇게 좋아한다 

난 어렸을 때 라면을 많이 좋아했던것같은데

내 유전자를 닮았나 보다 

 

아마 나중에 딸이 크면 우리나라 국수부터

일본 라멘까지 그리고 홍콩까지 가서 면에대한

심각한 고찰을 할 미래를 꿈꿔본다. 

 

음..

솔직히 지금 글쓰면서 

저런 미래가 너무 행복하네요

 

 

 

 

 

 

 

와이프 할아버님이 돌아가신지

벌써 49일째 되는 날이되어 

인사드리러 왔다 

 

날씨는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돌아가신분 잘 지내시라고 

마음속으로 말씀드렸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가족은 집에 있는걸

극도로 싫어한다 

 

그래서 뭐할까 하다가 

오랜만에 오락실가자 해서 오락실왔다

아 근데 이제 오락은 저하고 안맞나봅니다

예전처럼 지면 화나고 화나고 빡치는

그런 마음이 안생기는걸 보니 

이제 승부에는 별 관심이 없나봅니다

 

제 딸에게도 진 게임이 있는데

이건 쫌 화가 나긴 하더라구요 (물론 속으로 ㅎㅎ)

 

밖으로 나오니 어느덧

저녁이 되었고 밤공기는 달콤했고

그 밤공기와 달콤한 분위기에 

노래하나 밥상에 올라오니 

참 이날 밤 맛있었습니다 

성함은 모르지만 덕분에 기분이 훨씬 더 

좋아졌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날씨가 따뜻해져야 하는데말이죠

이제 추운날씨가 너무 싫습니다

 

봄아 어서오렴

바로 옆에 숨어있는거 안다

그러니 제발 와라

형이 보고싶다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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