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Talk(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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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안녕하세요 낭만아빠 엘티머스 입니다 :)퇴근하고 저녁에 집에 들어와서 와이프랑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핸드폰을 보여주면서 이야기 하더군요 "여기 오빠가 좋아할듯해" 그렇게 보이는 음식은 확실히 제가 아는 맛항상 보면 굳이 안먹어도 아는 맛인데 저는 어쩔수 없는 국밥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인가봅니다 하하하 인천 동춘동에 동춘사골순대국이라는 곳인데참 맛있더군요 "나 잠바때기가 쫌 필요한듯해"그렇게 시작한 말로 꽃구경까지 잠깐이지만 나름 행복했던 하루 였던것 같습니다근처에서 꽃축제도 있다길래다녀왔습니다. 그래도 뭐 역시 제 아이가 꽃인지 꽃이 꽃인지구분을 못하겠더군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날씨는 쫌 꾸리꾸리해서 별로 였지만그래도 꽃만큼은 참 이뻤습니다 그리고 이 근처에 있는현대아울렛을 다녀왔는데제가 생각하는..
2024.04.25 -
당신의 인생은 햇살가득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낭만아빠 엘티머스 입니다 :) 요근래 황사랑 꽃가루의 침공에 정신못차리는 분들 많았던듯합니다 제 주위에도 몸에 두드러기 나고 기침하고 열이 나는데 마스크 사용하지 않으면 절대 이겨낼 수 없을듯 하더라구요 비염을 어디가서 병이라고 이야기하기도 꺼릴정도로 너무 많은 분들이 비염으로 고생을 하지만 심하신분들은 확실히 많이 힘들어 보이시더라구요 황사가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주말은 아이에게 충성을 해야 하는 날 아니겠습니까 어렸을 때 많은 액티비티를 다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추억이 생기면 아이 한테도 좋은 영향을 미칠거라고 확신합니다 아빠 노력 많이 한다 애야 나중에 용돈 많이 주렴 하루 재미있게 놀았으니 하루는 맛있는거 먹어줘야 하니깐요 아침에 일어나서 한 15년전에 마셨던 잠바주스를 마..
2024.04.23 -
24년 3월에 이름은 봄이다
23년 추운 겨울이 지나고 드디어 봄이 오나봅니다 어릴땐 추운게 제일 좋았는데 지금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추운것보다 더운게 훨씬 좋습니다 그러다보니 활동량을 올리기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과 동시에 "잘 먹자" 라는 대답의 생각이 저의 뇌를 치는순간 그동안 겨울동안 잘 버텨준 제 몸뚱이에게 선물을 주기로 했습니다 "여보 우리 태국음식먹으러갈까?" 그렇게 우리는 송도에 작은 태국음식점을 찾아갔습니다 현재 글을 적는동안에도 음식이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겨울동안 힘들었으니 이거먹고 힘내서 24년도 열심히 살아야 하니까요 내 가정을 위해 열심히 사는것이 정말 행복합니다. 아 물론 맛있는 태국음식을 먹고 난 후에 글을 작성하는것이여서 상당히 밝고 긍정적 기운이 느껴지는 문장을 제가 사용하고 있군요 하하하 ..
2024.04.20 -
날씨야 쫌 따뜻해지면 안되니
안녕하세요 낭만아빠 엘티머스 입니다 :) 이때가 아마 24.2 월쯤인듯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이상기온때문에 그런지 모르겠지만 따뜻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추워지는 그런 연속이였습니다 머리로는 2월달에 추운건 당연하지 그리고 이번년도는 그렇게 춥지 않았어 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지만서도 저는 이제 추위가 싫습니다 추운날 바람불면 시린게 아니라 아프더군요 이런.... 젠장.... 하하하 역시 추운날에는 이런 찌개류 아니겠습니까? 저는 사실 매운걸 잘 못먹습니다 축복받은 장이죠 덕분에 지금까지 한번도 "나트륨 줄이세요" 라는 말을 병원에서도 듣고 살지 않았습니다 근데 부대찌게 등 빨간색국물이 간절히 원하는 그런날들이 있잖아요? 추운날이라던가 추운날이라던가 아니면 추운날이라던가 말입니다 하하 사진을 보면서도 느끼는건..
2024.04.14 -
겨울씨 수고했어, 봄씨 들어오세요
안녕하세요 낭만아빠 엘티머스 입니다 :) 어렸을 때 어른들이 저보고 하시는 말씀이 다 비슷하셨습니다 "애야, 겨울인데 반바지는 아니지않니? 보는 내가 춥다" 그럴때마다 항상 생각했던것이 나는 정말 춥지 않은데 왜 다들 춥다고 저러시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나이드니까 나는 춥네 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위의 사진들이 나타내는 말 첫번째는 제가 찌게류를 너무 좋아한다 딩동댕 두번째는 저렇게 따뜻한 걸 매일먹어도 질리지 않을만큼 나에게는 날씨가 춥다 딩동댕 동네에 가장 맛있는 국물집이라고는 하지만 역시나 마지막에 직접 와이프님이 해준 찌게가 제일 맛있습니다 덕분에 제 와이프는 좀 싫어하죠 하하하하 날씨도 좋고 딸이랑 집앞에 산책나왔습니다 역시 저는 추운것보다 덥고 ..
2024.03.23 -
사랑과 행복 두 글자는 나를 미치게 만든다
안녕하세요 낭만아빠 엘티머스 입니다 :) 집에 왔더니 말입니다? 와이프님이 제가 좋아하는 카레를 만들어 놓으셨더군요 그래서 말했죠 "역시 나를 생각하는건 너가 최고야" 그랬더니 와이프님 하는말이 제 딸이 카레를 원했다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게 좋은거입니다 인생은 여러분 맛있는 커피와 맛있는 대화와 맛있는 디저트를 동시에 얻을수 있는곳을 왔습니다 와서 생산적인 대화를 하면서 요 몇주를 돌이켜 보기도 하고 앞으로의 일을 다시 생각해보기도 하고 하니 느끼는 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보다 열심히 살았더군요? 그래서 오늘의 커피는 제 자신에게 주는 마땅한 보상이라 생각하고 오늘도 후회없는 삶을 살자 라고 다짐하면서 하루를 보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발걸음을 로또가게로 향했습니다 집에서 너무 가까..
2024.03.21